AI 공포 다소 완화, 미증시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상보)

미증시 트레이더들. ⓒ AFP=뉴스1
미증시 트레이더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공지능(AI) 공포가 다소 완화하면서 순환매가 발생, 금융주가 상승함에 따라 미국증시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07%, S&P500은 0.10%, 나스닥은 0.14% 각각 상승했다.

이날도 AI 공포로 소프트웨어 주식은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낙폭은 이전 보다 크게 줄었다.

예컨대, 미국의 대표적 소프트웨어 업체 팔로 알토 네트웍스는 2% 정도 하락했다. 이로써 올 들어 23% 폭락했다.

그러나 하루 낙폭은 크지 않았다. 다른 유명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미국의 금융주는 씨티 그룹이 2.66%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소프트웨어 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금융주로 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3대지수는 소폭이나마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

미국의 7대 기술주는 알파벳과 테슬라를 제외하고 애플이 3.17% 급등하는 등 대부분 랠리했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테슬라가 1.63%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1.20% 상승했지만, 마이크론이 2.89% 급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반도체지수는 0.02%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번 주 미국증시는 16일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 거래일이 4일로 단축됐다. 19일 월마트가 실적을 발표하며, 20일에는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