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카리브해서 '마약 밀매 관여' 선박 공격…3명 사살"
對마약 작전 사망자 최소 133명으로 늘어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군 남부사령부는 13일(현지시간) 동태평양에서 선박을 공격해 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남부사령부는 이날 X(구 트위터)에 "프랜시스 도노반 사령관 지시에 따라 합동 태스크포스 '서던 스피어'가 '지정 테러 조직'이 운항하던 선박을 대상으로 치명적인 물리적 타격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정보 당국은 이 선박이 카리브해 마약 밀매 경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고 밀매 작전에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작전으로 마약 테러리스트 3명이 사망했다. 미군 병력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마약선 단속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에 미군 병력을 투입해 선박을 공격하고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하며 군사적 압박을 강화해 왔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3일 미 특수부대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작전 후 약 6주 만에 이뤄졌다.
AFP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미군의 대(對)마약 작전에 의한 사망자는 최소 133명으로 늘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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