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제외 반도체주 우수수…반도체지수 2.5%↓(종합2)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마이크론을 제외하고 미국의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2.5% 하락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2.50% 하락한 8084.7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1.61% 하락한 186.9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월가에서 또다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자 애플이 5% 급락하는 등 미국의 7대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경쟁업체 AMD는 3.58% 급락했다.

이외에 인텔이 3.75%, 브로드컴이 3.38%, 퀄컴이 1.82% 하락하는 등 미국의 반도체주는 마이크론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비해 마이크론은 0.88% 상승한 413.97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도 0.96% 상승하고 있다.

마이크론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는 최고경영자(CEO)가 메모리 칩 분야의 경쟁 격화 우려를 일축했기 때문이다. 산자이 메흐로트라 CEO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칩의 수요가 엄청나 경쟁 격화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으로 마이크론은 장중 한때 3% 이상 급등했으나 정규장을 1% 정도 상승,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1% 정도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주 유일하게 마이크론만 상승, 마감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이날 기사를 통해 마이크론이 제2의 엔비디아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