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월 첫째 주 방중' 확인…"시진핑과 회담 기대"

러트닉 상무장관 엡스타인 섬 방문 대해선 "몰랐고, 난 간 적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2.12. ⓒ AFP=뉴스1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첫째 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 후 질의응답에서 '4월 첫째 주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지 확인해 달라'는 질문에 "그렇다. 4월에 시진핑 주석을 만날 예정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4월 첫째 주에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는 또 "시 주석은 올해 하반기 중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중 관계에 대해 "지금 관계는 매우 좋다"며 "시 주석과의 개인적 관계도 매우 좋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날 발표한 온실가스 규제 철폐 조치와 풍력 발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과 관련, '중국과의 기후 협력은 더 이상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오늘 발표한 내용은 중국과는 크게 관련이 없고, 시 주석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라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과거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섬을 방문한 것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몰랐다"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나는 그것에 대해 그(러트닉)와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다"면서 "내가 듣기로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리고 나는 절대 그곳에 간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ryupd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