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매집에도 비트코인 6만7000달러 붕괴-리플 4% 급락(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 고래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음에도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가상화폐)에서 발을 빼면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됨에 따라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7000달러가 붕괴했으며, 리플은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3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7% 하락한 6만70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수분 전 6만6699달러까지 추락, 6만7000달러가 붕괴했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04% 하락한 19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4.37% 하락한 1.37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5% 급락한 60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인마켓캡은 이날 하루에만 약 1억45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이는 기관들이 위험 회피를 위해 암호화폐 자산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최근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비트코인 고래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기관 및 개인의 매도세를 극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