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12월 소매판매 '제자리걸음'…시장 예상 하회

연말 소비 기대 못 미쳐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한 식료품 매장의 모습. 2025.02.2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변동 없이 7350억 달러(약 1072조 원)를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직전 달 기록된 0.6% 증가세에서 크게 둔화된 것이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 증가)에도 못 미친 수치다.

11월에는 연말 쇼핑 시즌 효과로 소비가 반짝 증가했지만, 12월 들어서는 연중 최대 소비 성수기임에도 소비 모멘텀이 약화된 모습이다.

세부 항목을 보면 자동차 판매점, 가구점, 전자제품 매장, 음식점과 주점 등 여러 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판매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고, 가구 매장 매출은 0.9% 줄었다. 음식점과 주점 매출도 0.1% 감소했다.

다만 식료품 등 필수 소비재 지출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