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고위 실무진 지난주 中 방문…부총리와 무역협상 준비"
로이터 "트럼프 4월 방중 토대 마련"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재무부 고위급 실무진이 지난주 중국을 찾아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의 회담 준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X(구 트위터)에 "양측 간의 건설적인 관여가 계속되길 바라며, 다음 대면 회동을 앞두고 향후 수주 간 긍정적인 진전 모멘텀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다만 허 부총리와 언제, 어디서 만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베선트 장관은 최근 몇 주간 중국이 미·중 무역협정에 따른 약속, 즉 미국산 대두 1200만 톤 구매를 포함한 약속을 2월 말까지 이행할 궤도에 올라가 있다고 밝혀 왔다.
로이터는 "회담은 몇 주 안에 열릴 가능성이 크고,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방중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베선트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해 12월 허 부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양자 간 무역·경제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촉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양국 무역 협상을 이끌어 온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는 지난 10월 말레이시아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다. 당시 양측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 유예하고 미국이 보복으로 위협했던 중국산 제품 100% 관세 조치를 철회하는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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