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재고조, 금-은 랠리…은 선물 4% 이상 급등

급락했던 금과 은 가격이 반등세를 보인 4일 서울 종로구의 귀금속 상점에 금,은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2026.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급락했던 금과 은 가격이 반등세를 보인 4일 서울 종로구의 귀금속 상점에 금,은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2026.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동 긴장 재고조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며 금과 은은 모두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은 선물은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 현재(현지 시각) 코멕스(COMEX)에서 은 선물은 4.29% 급등한 온스당 86.8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은 선물 일일 가격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금 선물도 0.63% 상승한 온스당 49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동 긴장 재고조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의 온라인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회담 개최 장소 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 협상이 결렬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미국과 이란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기로 합의했으며, 다른 중동 국가들도 참관자로 참석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란은 회담 개최지를 오만으로 바꾸고, 형식도 양자 회담으로 진행할 것을 미국에 요구했다.

미국은 이 요구를 수용할 것을 검토했으나 결국 거부했다. 이에 따라 양자 회담은 결렬 직전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중동 긴장 격화 우려로 국제유가는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