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6시 시총 2위 알파벳 실적 발표, 월가 구세주 될까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들어 미증시에서 순환매가 출현,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총 2위 기업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한다.
알파벳은 4일 장 마감 직후(한국 시각 5일 오전 6시) 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들어 미증시의 대형 기술주가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알파벳이 깜작 실적을 발표해 주길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추적한 분석가들은 알파벳의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한 1114억 달러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당 순익은 전년 2.15달러에서 2.65달러로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벳은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 깜짝 실적을 발표, 월가 기술주 랠리를 견인했었다.
당시 알파벳은 깜짝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자사 최신 챗봇인 ‘제미나이 3’를 공개해 챗봇의 원조 챗GPT보다 성능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챗GPT 제작사 오픈AI가 ‘코드 레드’(비상사태)를 선언하기도 했었다.
이후 주가가 25% 정도 급등했다. 이에 따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미국의 7대 기술주를 이르는 '매그니피센트 세븐'(M-7)의 주가는 3% 하락했으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24% 급락, M-7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구글이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알파벳이 깜짝 실적을 발표, 기술주 반등 모멘텀을 제공해 주길 바라고 있다.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다면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미달할 경우, 주가가 급락할 수도 있다.
블룸버그는 알파벳 주가는 실적 보고 직후 ±5% 출렁거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