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인상에도 아증시 일제↑ 韓 오천피-천스닥 동시 달성

2026.1.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음에도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오천피-천스닥을 동시에 달성했다.

마감가 기준으로 한국의 코스피가 5000, 코스닥이 1000을 동시에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오후 3시 4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0.77%, 호주의 ASX는 0.92%, 홍콩의 항셍지수는 1.37%,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57% 각각 상승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코스피는 2.73% 급등한 5084.85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1.71% 상승한 1082.5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5.26p(2.73%) 오른 5084.85로 장을 마감했다. 2026.1.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랠리한 것은 미국을 떠난 자본이 신흥시장인 아시아로 대거 몰려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MSCI의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골드만삭스 자료에 따르면 외국 자본의 한국 시장으로의 순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 중심 뮤추얼 펀드는 1월 중순 기준으로 올해 약 13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 자본이 몰려듦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한국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음에도 한국증시는 일제히 랠리, 오천피-천스닥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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