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구리도 사상 최고 "금속 에브리씽 랠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천달러를 돌파한 26일 서울 종로구 한 금은방에 금·은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2026.1.26/뉴스1 ⓒ News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금-은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플래티넘, 구리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 모든 금속이 랠리하고 있다.

25일 (현지 시각) 금 선물이 거래되는 코멕스(COMEX)에서 금 선물은 0.89% 상승한 온스당 5023.90달러를 기록, 마침내 5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금은 올 들어 16% 급등했다.

같은 시각 코멕스에서 은 선물은 3.28% 급등한 온스당 104.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은 선물은 사상 최초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했었다. 이로써 은은 올 들어 39% 폭등했다.

이뿐 아니라 플래티넘도 3.45% 급등한 온스당 28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또한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플래티넘은 올 들어 40% 폭등했다.

구리도 톤당 1만3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금속이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

이는 올 들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야욕 등 지정학적 불안으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은 미국의 캐나다 관세 100% 추가 부과,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살 사건 등으로 미국 행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랠리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위기 외에도 전 세계적인 부채 위기로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금속 랠리에 한몫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