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주식이 아니라 종교”-야후 파이낸스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내에서도 '테슬람'이라는 용어가 회자되고 있다. 테슬라와 이슬람을 합성한 용어로, 테슬라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집단을 이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테슬라는 주식이 아니라 종교"라고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6이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무려 311이다.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PER이 46에 불과한 데 비해 중국 전기차의 습격으로 판매가 급감, 고전하고 있는 테슬라는 PER이 311이다.
테슬라가 터무니없이 고평가된 것이다.
미국의 온라인 거래사이트 로빈후드의 최고투자책임자 스테파니 길드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테슬라를 움직이는 것은 실적이 아니라 충성도 높은 팬들의 믿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로빈후드 사이트에서 가장 널리 거래되는 기업이 엔비디아와 테슬라”라며 “투자자들은 실적이 아니라 일론 머스크의 비전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의 비전을 믿는 투자자들은 테슬라에 열광하지만, 그를 믿지 않는 투자자들은 철저히 외면한다"며 "테슬라는 기업이 아니라 종교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길드를 비롯한 대부분 전문가들이 "머스크는 기업인보다는 쇼맨에 가깝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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