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서 13% 폭락했던 인텔 정규장서 17% 폭락(상보)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실적을 발표한 인텔이 실적 실망으로 17% 이상 폭락했다. 전일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13% 정도 폭락한 이후 정규장에서 낙폭을 더 늘린 것이다.

2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17.03% 폭락한 45.07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실적 발표에서 인텔의 지난 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으나 이번 분기 전망이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자 인텔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3%까지 폭락했었다.

전일 인텔은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은 137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134억달러를 상회한다. 주당 순익은 13센트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 8센트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번 분기 전망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했다. 인텔은 이번 분기 매출이 122억달러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 126억달러에 미달한다.

인텔은 또 이번 분기 주당 순익이 ‘제로’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은 8센트의 주당 순익을 기대했었다.

존 피처 인텔 부사장은 실적 발표 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전망은 공급 부족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요 급증으로 부품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라며 "공급 부족은 1분기에 정점을 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3%까지 폭락한 데 이어 정규장에서는 17% 이상 폭락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