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대부분 급락에도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은 0.62%↑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그린란드 악재로 미국의 반도체주가 대부분 급락했으나 미국 최대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은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0.62% 상승한 36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4108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미국의 반도체주가 대부분 급락했음에도 마이크론이 상승한 것은 메모리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기 때문이다.
전일 데이터 회사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인공지능(AI) 특수로 메모리 칩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메모리칩 회사인 마이크론이 매출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보고서가 공개되자 증권사의 등급 상향 및 목표가 상향이 잇달았다. 증권사 스티펠은 이날 마이크론에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의 300달러에서 360달러로 상향했다.
TD 코웬도 마이크론에 매수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가를 기존의 300달러에서 450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이는 이날 종가보다 23%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같이 호재가 겹침에 따라 마이크론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승으로 마이크론은 지난 5일간 6%, 한 달간은 37%, 1년간은 245% 각각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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