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노벨상 나한테 안줘서…그린란드 통제할 것"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에 오는 2월 1일부터 관세 10%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19일(현지시간)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관세 부과 계획을 실행에 옮길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것이다, 100%"라고 답했다. 또한 "유럽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유럽에 무엇을 가져왔는지 보라"며 "그것이 유럽이 집중해야 할 일이지, 그린란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점령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라고만 답했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내가 8개 이상의 전쟁을 멈췄음에도 당신들 나라는 나에게 노벨평화상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나는 더 이상 순수하게 평화만을 생각할 의무를 느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항상 평화를 최우선으로 하겠지만 이제는 무엇이 미국에 좋고 바람직한지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덴마크는 그린란드를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보호할 수 없다"며 "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위해 창설 이후 누구보다도 많은 일을 했다. 지금은 나토가 미국을 위해 무언가 할 때다. 우리가 그린란드를 완전히 장악하지 않는 한 세계는 안전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왜 덴마크가 (그린란드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인가? 문서 기록은 없고 단지 수백 년 전 선박 하나가 거기 닿았을 뿐"이라며 "우리도 거기 상륙한 배가 있었다"라고 했다. 노르웨이 총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서한이 진짜라고 확인했다. 스퇴레 총리는 "잘 알려졌듯 노벨평화상은 독립적인 노벨위가 수여하는 상"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등에게 이 점을 분명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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