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충격 이틀째 지속, 암호화폐-지수 선물 일제↓(종합)

그린란드 시민들이 17일(현지시간) 수도 누크에 있는 미국 영사관 앞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시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그린란드 시민들이 17일(현지시간) 수도 누크에 있는 미국 영사관 앞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시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그린란드 사태 충격이 이틀째 지속되며 암호화폐(가상화폐)와 지수 선물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6시 1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79%, S&P500 선물은 0.94%, 나스닥 선물은 1.22% 각각 하락하고 있다. 선물이 1% 이상 하락하는 것은 낙폭이 큰 편이다.

전일 동 시간대에 다우 선물은 0.63%, S&P500 선물은 0.74%, 나스닥 선물은 0.97% 하락에 그쳤었다.

선물이 낙폭을 늘리고 있는 것. 이는 트럼프의 추가 관세 부과에 맞서 유럽연합(EU)이 1080억달러 규모의 무역 보복안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무역 바주카포’로 불리는 ACI 발동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ACI는 Anti-Coercion Instrument의 약자로, '반강압 수단'이라고 불린다. ACI는 소비자 5억 명을 보유한 유럽 단일 시장에 대한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무역 관련 제재 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5% 하락한 9만24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9만3000달러 선이 붕괴한 것.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49% 급락한 31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2.48% 하락한 921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2.42% 하락한 1.98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