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린란드 계획 협조하지 않는 국가에 관세 부과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열린 농촌 보건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의약품 가격 인하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열린 농촌 보건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의약품 가격 인하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에 반대하는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보건 의료 관련 행사에서 "그린란드 계획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린란드가 필요하다. 국가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라며 "그래서 그런 조치(관세 부과)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확보하기 위한 의사를 드러낸 후 유럽 국가들 사이에선 불만이 쌓이고 있다. 독일,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해 군사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과 유럽 간 군사적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덴마크와 그린란드, 미국은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3자 고위급 회동을 했으나 서로의 이견만 확인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