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로봇은 AI 이민자…인력부족 해결해 경제성장 달성"

"올해 안에 인간 수준 운동능력 갖춘 로봇 등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CES 2026 라이브에서 기조연설 도중 벤츠와의 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로봇을 "AI 이민자들(AI immigrants)"이라고 칭하며 로봇이 전 세계적인 인력 부족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AFP 통신과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나 "로봇이 생기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류 전체가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경제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제조 현장에서 우리를 도와주고 어쩌면 우리가 더 이상 하기를 꺼리는 일을 맡을 수 있는 더 많은 AI 이민자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로보틱스 혁명이 경제를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지 경제가 잘 돌아가길 바랄 뿐이다.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되어야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생활비도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 모든 건 AI와 함께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황 CEO는 "올해 안에 인간 수준의 능력을 갖춘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며 이동 능력·관절 움직임·섬세한 운동 능력을 비롯해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는 제조·헬스케어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