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임명 연준이사 "올해 기준금리 1%P 내려야"
2026년 단 한 차례 금리인하 시사한 연준 점도표와 배치
연준 내부갈등 뚜렷…물가 우려 매파와 시각차 커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6일(현지시간) 올 한 해 동안 1%포인트(P)가 넘는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이런 이사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정책이 중립적이라고 주장하기는 매우 어렵다. (현재) 정책은 매우 긴축적이며 경제를 억누르고 있다"며 "올해 100bp가 넘는 기준금리 인하가 타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런 이사는 주장의 근거로 고용시장 둔화와 물가 안정 추세를 들었다. 그는 실업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반면 기저 인플레이션이 사실상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했다고 봤다.
따라서 연준이 충분히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경제 성장 전망을 해칠 수 있다는 게 그의 견해다.
하지만 이 의견은 현재 연준의 정책 기조와 뚜렷하게 대조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 따르면 2026년 금리 인하 횟수의 중간값은 단 한 차례에 그칠 전망이다.
금리 동결을 주장하는 매파 위원들은 여전히 2%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중도파로 분류되는 위원들은 현재 금리 수준이 중립에 가깝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런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물이며, 이전까지는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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