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 야권' 곤살레스 지지?…佛 대통령 게시물 재게재

마크롱, 美 마두로 축출에 "곤살레스가 정권 이양해야"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 2024.09.28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의 베네수엘라 정권 이양을 지지하는 프랑스 대통령의 게시물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재게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 관해 "평화롭고 민주적이며 베네수엘라인들의 뜻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정권 이양이 이뤄져야 한다"며 "2024년 선출된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 대통령이 정권 이양을 신속히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 설명 없이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마크롱 대통령의 해당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다.

곤살레스는 2024년 7월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부정 선거를 주장했다. 이후 베네수엘라 수사 당국으로부터 체포될 위험에 처하자 스페인으로 망명했다.

미국은 이날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하고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을 체포했다.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베네수엘라의 야권 인사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곤살레스가 대통령에 올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