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美 '깜짝 성장'·국채 수익률 상승에 하락세 출발

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 앞에서 밤에 찍은 '겁 없는 소녀(Fearless Girl)'의 실루엣. 2024.07.07/ ⓒ AFP=뉴스1 ⓒ News1 이강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 앞에서 밤에 찍은 '겁 없는 소녀(Fearless Girl)'의 실루엣. 2024.07.07/ ⓒ AFP=뉴스1 ⓒ News1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시점 전장 대비 62.81포인트(0.13%) 하락한 4만 8299.8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9포인트(0.07%) 내린 6873.80,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21.13포인트(0.09%) 하락한 2만 3407.70로 거래를 시작했다.

로이터는 "예상보다 강한 경제 지표가 미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리면서 대형 기술주에 부담이 가해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3분기(6~9월)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3.2%)를 상회한 것은 물론 직전 분기(2분기)의 3.9% 성장률도 넘어섰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