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사태 악화, 국제유가 1% 이상 하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베네수엘라 사태가 악화함에 따라 원유 공급이 줄 것이란 우려로 국제유가는 일제히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후 3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24% 하락한 배럴당 56.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05% 하락한 배럴당 60.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독재자 마두로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유조선을 더 나포할 것이라 밝혔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 이는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국제시장에 덜 공급되는 것을 의미한다.
베네수엘라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으로, 한때 세계 2위 산유국이자 OPEC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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