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충격, 암호화폐도 일제 하락…비트 2%-이더 5%(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오라클 충격으로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4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3% 하락한 9만14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8만9335달러까지 떨어져 9만달러가 붕괴하기도 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88% 급락한 32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2.34% 하락한 2.02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2.43% 하락한 880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전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달러는 급락하고, 금 등 안전자산은 일제히 상승했다. 따라서 '온라인 금'이라고 불리는 암호화폐도 상승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날은 오라클 충격으로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암호화폐도 덩달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전일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 뉴욕증시 정규장서 10% 이상 폭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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