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27% 상승-루시드 2.43% 하락, 전기차 혼조(상보)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1% 이상 상승했으나 루시드는 2% 이상 하락하는 미국의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27%, 리비안은 0.57%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2.42%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미국의 유명 증권사가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이정표에 도달했다는 보고서를 내자 1.27% 상승한 445.1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481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파이퍼 샌들러 분석가 알렉산더 포터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FSD에 매우 가깝게 다가섰다”며 “이는 운전자들이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된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그는 FSD 효과를 측정하는 독립 웹사이트의 데이터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같은 호재로 테슬라는 1%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리비안도 0.57% 상승한 17.71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2.43% 하락한 12.4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