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11% 상승-루시드 5.16% 급락, 전기차 혼조(상보)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로 소폭이지만 일제히 랠리했으나 전기차는 테슬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11% 상승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0.61%, 루시드는 5.16% 각각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0.11% 상승한 45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이날 최신 버전의 완전 자율주행 차량에서 운전 중 문자 메시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운전 중 문자 메시지는 불법이며, 불법이 아닌 곳에서도 널리 위험하다고 여겨진다.

머스크는 그러나 주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도로가 한산할 경우,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은 안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발언은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일부 비평가들은 운전자들에게 머스크의 말을 듣지 말라고 경고했다.

머스크가 또다시 설화를 일으킨 것. 그러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 테슬라는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했지만, 다른 전기차는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0.61% 하락한 17.95달러를, 루시드는 5.16% 급락한 13.4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