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08%-루시드 5.28%↑ 전기차 일제 급등(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정부가 로봇 개발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힘에 따라 테슬라가 4% 이상 급등하는 등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랠리했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08%, 리비안은 1.74%, 루시드는 5.28% 각각 급등했다.
일단 테슬라는 4.08% 급등한 446.7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486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로봇 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 이 분야의 발전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행정부는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택한 테슬라에 대형 호재다.
이뿐 아니라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도 테슬라 급등에 일조했다. 11월 상하이 공장의 출하량은 8만6700대로, 이는 전월 대비 41% 급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테슬라는 4%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급등으로 테슬라는 지난 5일간 7%, 올 들어서는 11% 각각 상승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랠리했다. 리비안은 1.74% 상승한 17.53달러를, 루시드는 5.28% 급등한 13.5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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