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7.70% 급락-리비안 1.78% 상승, 전기차 혼조(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비트코인 폭락으로 일제히 하락했으나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01%, 루시드는 7.70%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1.78% 상승했다.
일단 테슬라는 0.01% 하락한 430.14달러를 기록했다.
영화 ‘빅 쇼트’의 주인공으로,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위기 때 관련 자산에 공매도들 걸어 엄청난 부를 축적한 버리는 이날 "테슬라가 터무니없이 과대평가 돼 있다"고 일갈했다.
그는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급여도 너무 많아 주식 가치를 희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버리는 인공지능(AI)에 버블이 많다며 엔비디아에 공매도를 걸었다고 밝혔었다. 엔비디아에 이어 테슬라도 공격한 것.
이에 따라 테슬라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도 월가의 유명 증권사 스티펠이 목표가를 하향하자 7.70% 급락한 12.5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스티펠은 향후 몇 년간 더 많은 자본을 조달해야 한다며 루시드의 목표가를 기존의 21달러에서 17달러로 하향했다. 스티펠은 “자본 조달로 주식 가치는 더욱 희석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루시드는 8%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1.78% 상승한 17.1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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