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일제 랠리…리플 9% 폭등, 2.24달러까지 치솟아(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기술주 반등으로 일제히 랠리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리플이 9% 가까이 급등, 2.24달러까지 치솟았다.
24일 오전 8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1% 상승한 8만85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84% 급등한 29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8.63% 폭등한 2.24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1.55% 상승한 864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5.43% 급등한 138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리플이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 리플이 이날 폭등하고 있는 것은 프랭클린 템플턴의 리플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에 데뷔하는 등 호재가 만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암호화폐 전체가 랠리하고 있는 것은 일단 미증시가 기술주 반등으로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기술주가 반등함에 따라 나스닥이 2.69%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이뿐 아니라 그동안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도 암호화폐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주 월가에서 위험 회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비트코인 8만1000달러가 깨지는 등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했었다.
그밖에 이더리움 전도사인 펀드스트랫의 공동창업자이자 투자전략가 톰 리가 8000만달러의 이더리움을 매집했다는 소식도 암호화폐 랠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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