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엔비디아 저가 매수 나섰다…10만주 매집(상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내에서도 ‘돈나무 언니’로 널리 알려진 캐시 우드 ARK 자산운용 대표가 다시 엔비디아 주식을 매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아크는 이날 엔비디아 주식 9만3374주를 매집했다.

이는 8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가 깜짝 실적에도 3% 이상 급락하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매집 이전에 아크는 엔비디아 주식을 모두 110만주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에 약 10만 주를 더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전일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6% 정도 급등했었다.

정규장도 5% 급등 출발했으나 다시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 반전, 결국 3.15% 급락, 마감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돈나무 언니는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