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대형 기술주 강세에 S&P 500지수 11% 더 오른다"
연준 금리 인하도 경기 순환주·성장주 밸류에 긍정적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뉴욕 증시의 간판 지수 S&P500이 내년 말까지 11%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형 기술주의 강세와 통화·재정 환경 개선이 전망 상향의 근거로 제시됐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주식 전략팀은 보고서를 통해 S&P 500이 내년 말 74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전 목표치(7000)보다 5.7% 높으며, 이날 종가(6642.16)대비 11.4% 높은 수준이다.
내년 S&P 500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295달러에서 305달러로 상향됐다. 대형 기술주가 저성장 환경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인공지능(AI) 경쟁이 멈출 기미가 없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바클레이즈는 설명했다.
다만 기술주를 제외한 경우에는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상승으로 인해 컨센서스 EPS 전망치가 하락할 수 있다고 바클레이즈는 지적했다. 전반적인 경제 활동과 소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특히 경기순환주와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이라고 바클레이즈는 평가했다. 그러나 이는 실업률이 중립금리 수준 범위 내에 머문다는 가정을 전제로 하며, 더 큰 경기 둔화는 단기적으로 최대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새로운 관세가 부과되거나 기존 관세가 더 오를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 가격의 상승 압력이 이미 누적돼 있으며 소비자 심리가 수년 만의 최저 수준이라고 바클레이즈는 지적했다.
또 2026년처럼 미국에서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역사적으로 주식 수익률이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바클레이즈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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