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종료 행복감 사라지자 투자자들 기술주 던졌다”-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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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2%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미국의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셧다운 종료 행복감이 사라지자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던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며 다우는 1.65%, S&P500은 1.66%, 나스닥은 2.29% 각각 급락했다. 이는 지난 10월 10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WSJ은 정부 셧다운 종료 행복감은 지연된 경제 데이터의 홍수, 금리 인하 둔화 전망, 거대 기술 기업의 극단적인 밸류에이션에 대한 새로운 두려움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12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확률이 크게 준 것이 증시 하락의 주범이었다.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12월 금리 동결을 주장하자 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준이 12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50%로 반영했다.

이는 한 달 전 95%, 일주일 전 70%에서 급격하게 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주 고평가 우려가 다시 급부상하며 엔비디아가 3.58%, 테슬라는 6.64% 급락하는 등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유일하게 상승한 기술주는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시스코로, 시스코는 이날 4.6% 급등했다고 WSJ은 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