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제조업 경기 둔화, 국제유가 일제 하락…WTI 1.55%↓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무역전쟁으로 미중 제조업 경기가 동시에 둔화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제유가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5일 오후 3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55% 하락한 배럴당 59.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43% 하락한 배럴당 63.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관세 폭탄으로 미국 제조업 경기가 8개월 연속 둔화한 것은 물론, 중국도 제조업 경기도 7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국제 원유 수요가 줄 것이란 전망으로 국제유가는 일제히 1% 이상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