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분간 카니 총리와 만나지 않을 것…加, 상대하기 어려운 나라"
캐나다 추가 관세 부과 시점 "그들에게 알릴 것"
카니 "미국 대화할 준비되면 마주 앉을 준비 됐다"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내민 화해의 손길을 거부했다.
CNN과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본 도쿄로 가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카니 총리와 만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은 그와 만나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캐나다와 캐나다 국민을 사랑하지만 캐나다는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할 시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관세 반대' TV 광고를 문제 삼아 캐나다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온타리오주의 광고에 대해 카니 총리도 그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대화할 준비가 되면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리고 우리 각료들은 미국 각료들과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는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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