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양자컴 이정표 달성, 리게티 등 양자주 일제 폭락(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구글이 양자컴의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는 소식으로 월가의 대표 양자주 리케티가 10% 정도 폭락하는 등 양자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리게티는 9.85% 폭락한 36.06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리게티는 각종 펀드가 양자주에서 발을 빼고 있다는 소식으로 7.64% 급락했었다.
이로써 리게티는 지난 5거래일 동안 36% 폭락했다.
이날 리게티가 폭락한 것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자체 개발한 양자컴 '윌로'가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구글은 윌로가 양자 컴퓨팅 칩에서 검증 가능한 알고리즘을 실행해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보다 1만3000배 빠르게 계산을 완료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리케티는 물론, 다른 양자주도 일제히 급락했다.
디웨이브 퀀텀은 15.22%, 아이온큐는 6.81%, 퀀텀 컴퓨팅은 7.06%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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