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장세, 나스닥 제외 일제 상승…다우는 신고가(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다우 종목인 제너럴 모터스(GM)와 코카콜라 등이 깜짝 실적으로 급등함에 따라 미국증시는 나스닥을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뉴욕증시가 전형적인 실적 장세를 보인 것.
2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47%, S&P500은 0%(0.2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은 0.16% 하락했다. 이로써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종목이 깜짝 실적으로 일제히 랠리했다. GM은 14.84%, 코카콜라는 4.11%, 3M은 7.69% 각각 급등했다. 이에 따라 다우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미중 무역 긴장이 크게 완화한 것도 랠리에 일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회담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7대 기술주는 애플이 전일에 이어 오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대부분 랠리했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테슬라가 1.08% 하락한 데 비해 리비안은 0.92%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는 0.81%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반도체지수도 0.66% 하락했다.
양자주와 원전주도 버블 붕괴 조짐을 보이며 일제히 폭락했다. 양자주 리게티는 7.64%, 원전주 오클로는 12.42% 각각 폭락했다.
한편 장 마감 직후 미국 최대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실적을 발표하고, 내일은 테슬라가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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