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긴장+파월 금리 인하 시사, 금 4200달러마저 돌파(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금 선물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200달러마저 돌파했다.
이 시각 현재 미국 코멕스(COMEX)에서 금 선물은 0.94% 상승한 온스당 4202.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 선물이 온스당 42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일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 대두 수입 금지에 맞서 중국산 식용유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전일 파월 연준 의장이 전미 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도 금 선물 랠리에 일조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NABE 연설에서 노동시장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며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이날 상승으로 금 선물은 올 들어 6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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