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8% 폭락하는 등 미증시 상장 중기업 일제↓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자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가 8% 이상 폭락하는 등 중국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는 8.45% 폭락한 159.01달러를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돼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월부터 대중 관세를 100%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 등 조치를 취하자 트럼프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100% 추가 관세 카드를 들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 이외에도 미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식이 일제히 폭락했다.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는 8.09%, 온라인 상거래업체 제이디닷컴은 6.24%, 전기차 니오는 10.05% 각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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