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하마스, 가자 평화구상 첫 단계 합의"(상보)
"모든 인질 곧 석방, 이스라엘군 합의된 선까지 철수"
-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종전안 첫 단계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평화 구상의 첫 단계에 서명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이는 모든 인질이 곧 석방될 것이며, 이스라엘은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며 항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걸음으로 합의된 선까지 군대를 철수할 것임을 의미한다"라고 했다.
트럼프는 "모든 당사자는 공정하게 대우받을 것"이라면서 "이는 아랍 및 이슬람 세계, 이스라엘, 주변 모든 국가, 그리고 미국에 위대한 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이 역사적이고 전례 없는 사건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의 중재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평화를 이루는 자들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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