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일 연속 사상 최고치, 반도체지수 2% 급등(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랠리하자 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급등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1.94% 급등한 6626.38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0.88% 상승한 188.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5990억달러를 기록, 4조600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었다.
엔비디아는 장중 190달러를 상회하기도 했었다. 190.95달러까지 치솟았었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0.36%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은 월가에 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시장 가치가 5000억달러에 달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 등 AI 관련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엔비디아가 0.88% 상승하자 경쟁업체 AMD는 3.49% 급등했다. 또 다른 대표적 AI 관련주 브로드컴도 1.44%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이 3.78% 급등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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