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돌입하자 지수 선물 하락폭 늘려…나스닥 0.51%↓

NYSE.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한국 시각 1일 오후 1시에 셧다운에 돌입하자 미국증시의 지수 선물이 하락 폭을 늘리고 있다.

1일 오전 1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40%, S&P500 선물은 0.44%, 나스닥 선물은 0.51% 각각 하락하고 있다.

셧다운 돌입 전 지수 선물은 다우는 0.12%, S&P500은 0.20%, 나스닥은 0.25% 하락에 그쳤었다. 셧다운에 돌입하자 하락 폭을 늘리고 있는 것.

이번 셧다운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무원의 대규모 해고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혀 장기화할 전망이다. 셧다운이 장기화할 경우, 미국 경제에도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가장 최근 셧다운은 7년 전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발생했었다. 당시 셧다운은 미국 역사상 최장기(35일) 셧다운이었다. 그러나 큰일은 없었다. 경제 성장률에 약간의 타격을 입혔을 뿐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관세 등 불확실성과 트럼프가 이번 기회를 공무원 대량 해고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천명, 실업률이 급등하는 등 이전보다는 충격이 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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