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투자한 코어위브 메타 투자로 12% 폭등(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투자한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업체 ‘코어위브’가 페북의 모회사 메타의 142억달러 투자로 12% 가까이 폭등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코어위브는 11.70% 폭등한 136.8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 회사는 지난 5일간 5%, 한 달간은 33%, 올 들어서는 250% 각각 폭등했다.
코어위브는 주로 AI 모델 훈련 및 대규모 AI 업무 실행에 필수적인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다른 회사에 임대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날 메타는 "AI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며 코어위브에 142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코어위브는 이번 계약으로 메타에 엔비디아의 최신 AI 가속기 GB300 시스템에 대한 이용 권한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어위브의 이번 계약은 오픈AI와 계약 확대를 발표한 지 5일 만이다.
앞서 코어위브는 지난 25일 오픈AI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최대 65억 달러 추가 확대했으며, 이에 총계약 규모는 최대 224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코어위브는 12% 폭등했지만 메타는 1.2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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