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로보택시 투자 더 늘려…테슬라 0.64% 상승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가 자율주행자(로보택시)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는 소식으로 테슬라 주가가 상승했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64% 상승한 443.2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4740억 달러로 늘었다.

우드는 로보택시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가 2029년까지 26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이날 주가보다 486% 폭등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면 테슬라의 시총은 6조달러를 상회한다.

우드는 최근에 테슬라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날 현재 테슬라에 모두 15억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아크투자운용의 포트폴리오 비중 10%를 차지한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테슬라는 상승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승으로 테슬라는 지난 한 달간 32%, 올 들어서는 10% 각각 급등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