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11월에 또 증산, 국제유가 4% 급락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의 수출이 재개되고, 석유 수출국 모임인 OPEC+(OPEC+러시아)가 11월에도 증산을 고려한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로 4% 가까이 급락했다.

29일 오후 3시 4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3.90% 급락한 배럴당 63.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3.49% 급락한 배럴당 67.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단 이라크 석유부는 이라크 북부의 자치구 쿠르드 지역에서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원유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터키로 흘러갔다고 밝혔다. 쿠르드 자치정부가 수출을 재개한 것.

이뿐 아니라 OPEC+는 시장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다음 회의에서 최소 일일 13만7000배럴의 증산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가 급부상, 일제히 급락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