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동의 위대함 이룰 진정한 기회 있어…반드시 해낸다"
가자전쟁 종식 합의 가능성 시사…29일 네타냐후와 회담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정세와 관련해 낙관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중동에서 위대함을 이룰 진정한 기회가 있다"면서 "사상 최초로 모두가 특별한 일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중동의 위대함"과 "특별한 일"은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의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언급해 왔다. 그는 지난 26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가자 지구 문제에 관해 중동 공동체와 매우 고무적이고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가자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자지구 문제를 놓고 중동 국가들과 치열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하마스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협상 틀 마련을 목표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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