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판매 붕괴 수준, 테슬라 4.38% 급락(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유럽 판매가 또다시 급감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테슬라가 4% 이상 급락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38% 급락한 423.3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4080억달러로 줄었다.
유럽 자동차 제조협회에 따르면 유럽의 8월 테슬라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만483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2.5% 급감한 것이다.
이에 비해 유럽 전체 전기차 총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26.8% 급증했다. 유럽 전역의 전기차 판매가 급증했음에도 테슬라 판매는 급감한 것.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테슬라 유럽 판매가 붕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4%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급락에도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최근 1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한 이후 연일 랠리해 아직도 연초 대비 4.85%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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