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25일 실무급 기술회담 열고 무역 문제 조율
틱톡·5차 고위급 무역 협상은 논의 대상서 제외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오는 25일 미국 재무부에서 실무급 기술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양국은 이번 회담에선 이미 논의된 무역 문제와 관련된 기술적 세부 사항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관련 합의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 간 차기 고위급 무역 회담 등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을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4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에 합의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종 합의를 확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틱톡 미국 사업 매각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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