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안티파'는 급진적 좌파의 재앙…주요 테러조직 지정"
"자금 지원 철저 조사 강력 권고할 것"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안티파'(Antifa·극우파에 맞선 극좌파)를 향해 "병들고 위험하며 급진적인 좌파의 재앙"이라며 "주요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안티파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람들을 가장 엄격한 법적 기준과 관행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라고 강력하게 권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도 경찰에 대한 폭력부터 2021년 1월 6일 미국 의사당 폭동까지 여러 사태를 두고 안티파의 책임을 물었다.
다만 미국은 국내 테러 조직 명단을 별도로 갖고 있지 않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안티파는 반(反)파시스트의 줄임말로 호전적인 좌파 활동가로 뜻한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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