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하 기정사실, WTI 2% 급등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제유가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2%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후 3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85% 상승한 배럴당 64.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41% 상승한 배럴당 68.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단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정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러시아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연준이 17일로 끝나는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다. 금리 인하는 경기를 활성화해 원유 수요를 증가시킨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