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상승 출발…CPI 예상치 부합에 금리인하 기대감

뉴욕증권거래소(NYSE)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2포인트(0.19%) 상승한 4만5577.09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34%) 오른 6554.41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1.5포인트(0.42%) 오른 2만1977.515로 출발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이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전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처럼 주요 물가 지표가 시장의 우려보다 높지 않게 나오면서 연준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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