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카타르 공격, 국제유가 2% 급등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스라엘이 중립국인 카타르를 공격,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2%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85% 급등한 배럴당 63.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85% 급등한 배럴당 67.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소식으로 전일에도 국제유가는 1% 정도 상승했었다.

이스라엘군은 전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하마스 고위 지도부를 겨냥한 공습을 단행했다.

미국이 제안한 협상안을 논의하던 하마스 측 협상단을 공격한 점, 그리고 친서방 국가인 카타르를 공격한 점에서 중동 분쟁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반이스라엘 무장단체 하마스 지도부는 카타르에 기반을 두고 있다.

sinopark@news1.kr